부채표 가송재단, 윤광열 약학공로상·약학상 수상자 선정
부채표 가송재단, 윤광열 약학공로상·약학상 수상자 선정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10.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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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섭 서울대 명예교수와 최한곤 한양대 교수 영예 안아
14일 대한약학회 학술대회서 시상식 진행
이상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좌)와 최한곤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우).(사진=동화약품)
이상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좌)와 최한곤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우).(사진=동화약품)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과 대한약학회(회장 이용복)는 ‘제1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에 이상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를, ‘제12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에 최한곤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상섭 명예교수는 국내 바이오 분야의 연구 기반을 마련한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60년대 유기합성과 미생물의 효소반응을 접목한 여러 연구 논문을 미국화학지(J. Am. Chem. Soc.), 미국생물화학지(J. Biol. Chem.) 등 국제적 저널에 발표해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미생물에 의한 스테로이드 분해 및 전환반응 연구, 캡사이신 성분의 통증억제 효능 및 작용기전 규명을 통해 신약개발의 초석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서울대학교 종합약학 연구소와 약학연구재단을 설립하는 등 오랜 기간 동안 약학 교육 및 연구, 후학양성에 매진했으며, 제도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산학협동활동의 선례로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1996년에는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였으며 금년에는 정부가 선정한 과학기술유공자 16인에 추대됐다.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의 학술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최한곤 교수는 지난 30여년간 산업체와 학계에 종사하며 산업약학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교수는 난용성 약물의 가용화에 의한 개량신약 개발을 주로 연구해 왔으며 해당 분야의 연구를 토대로 SCI 논문 349편 등재, 특허 34건 등록 등의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뤘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열리는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제약사인 동화약품의 윤광열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재단은 윤광열 약학상·약학공로상 외에 윤광열 의학상(2009년 대한의학회 공동제정)·의학공헌상(2017년 대한의학회 공동운영),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201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 등을 제정해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대학생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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