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은 지역청소년들이 열정과 에너지를 발산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12일 잿골생활체육공원에서 청소년 풋살대회를 진행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홍천군이 주최하고 수련관이 주관한 이번 풋살대회는 공공청소년수련시설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풋살대회에는 허남진 홍천군의원, 김동성 홍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김설휘 홍천군청 행복나눔과 과장 등을 비롯해 중등 10팀, 고등 5팀, 총 100여명의 참가선수와 부모, 친구들이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오전 9시30분 선수 검인과 조추첨에 이어 오전 10시 개회식을 진행하였고, 경기 시작 전 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예선경기, 본선경기를 비롯한 이벤트경기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중등부 ‘아무거나’팀(홍천중)과 고등부 ‘Team hongcheon’팀(홍천고)이 각각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다득점왕(MVP)에는 중등부 손광선 학생(홍천중), 고등부 이민수(홍천고) 학생이 수상했다.
홍천고등학교 김학민 선수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서 뿌듯하고 다음에도 대회를 열게 되면 더 재미있게 차고 싶고 이런 경기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지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차현숙 관장은 “경기의 승패를 떠나 신나게 즐겁게 어우러지는 스포츠축제의 장이 되었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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