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15일 ‘사회복지대회 열린 원탁토론회’ 개최
강서구, 15일 ‘사회복지대회 열린 원탁토론회’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10.13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현장의 주민 체감도 향상 방안 논의…전자투표 통해 최종 의제 선정

서울 강서구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주민 복지체감도를 주제로 ‘2019 강서구 사회복지대회 열린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역 내 복지 현장에서 이슈가 되는 복지 의제를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수립된 제4기 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 전체 예산의 60%가 사회복지 예산으로 지출되는 데 반해 복지 대상자들의 만족도는 이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 공무원과 민간종사자 등 130여명이 참여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찾고자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우선, 토론 시작 전 KC대학교 박영희·노혜진 교수가 주제에 대한 논의 방향 및 선정 과정에 대한 설명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본격적인 원탁토론회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테이블별 논의결과 발표 후 전자투표를 통해 최종 의제를 선정한다.

11월29일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서 사회복지 심포지엄’을 열고, 원탁토론회에서 선정된 주제의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논의된 실행방안을 실제 복지현장에 적용해 주민들의 복지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