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박차
인천공항공사,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박차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0.1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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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와 25개 기업 선발해 20억원 지원
지난 11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남장에서 열린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 체결식'에 (왼쪽부터) 송월주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과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가 참석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지난 11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남장에서 열린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송월주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과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1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남장에서 함께일하는재단,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우수한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송월주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곳은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을 담당하는 전문 비영리 단체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사회적 경제조직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사회연대은행은 우수한 사회적 경제조직을 발굴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공사는 약 25개 사회적 경제조직을 선발해 총 20억원의 성장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5월 사회적 가치 실현 전략을 수립하고 오는 2022년까지 사회적 경제 조직 200개 육성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인천공항공사가 우수 사회적 경제조직들의 성장과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5월 수립한 사회적 가치 실현 전략을 바탕으로 2022년까지 사회적 경제 조직 200개를 육성하는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