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지자체 재정분석 ‘종합 최우수’ 선정
화순군, 지자체 재정분석 ‘종합 최우수’ 선정
  • 권동화 기자
  • 승인 2019.10.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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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방재정 분석결과…건전성·효율성 우수

전남 화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2018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종합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9일 재정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로 분석·평가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의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이번 분석에서 화순군은 재정건전성 분야 및 재정효율성 분야에서 유사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아 ‘종합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로 화순군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성과 포상금으로 받을 예정이다.

화순군은 그동안 세입확충과 채무상환 등 재정 건전화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2018년 채무제로 지자체가 됐다.

특히, 민선 7기에는 적극적으로 재정 확충에 나서 전남도 내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를 보이고 있다.

구충곤 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펼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화 기조를 유지하되, 군민 행복을 위한 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해 ‘명품화순 행복한 화순’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hgw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