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태양광발전 보급사업 확대추진
부산시 태양광발전 보급사업 확대추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10.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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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사업 설명회’개최…일자리 창출 기대
부산시는 한국에너지공단과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민간부문 태양광발전 보급·확대를 위한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한국에너지공단과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민간부문 태양광발전 보급·확대를 위한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한국에너지공단과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민간부문 태양광발전 보급·확대를 위한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은 일조량 확보, 전력계통 연계용이, 부지확보 문제, 이격거리 규제, 주민민원 해소 등 장점 때문에 임야 등 설치 가능 유휴부지가 부족한 부산의 환경에 적합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위해 동부산권은 오는 14일 한국폴리텍대학, 서부산권은 18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태양광발전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 및 도시형 태양광발전사업 안내’, 부산경제진흥원의 ‘부산시 클린에너지 정책 및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 안내’, ㈜KCC의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 비즈(BIZ) 모델 안내’ 등을 소개하고 산업단지 태양광사업 관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산단 내 입주기업이 1㎿의 지붕태양광사업에 참여할 경우 연간 영업활동 외 추가 수익 규모가 자체 추친형은 약 1억7000만원, 지붕 임대형은 약 3000만원, 협동조합형(10%출자)은 약 8000만원이 발생하므로 기업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확대로 부산시 정책방향인 클린에너지 전력자립률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소로 기후변화 대응과 태양광 관련 산업의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