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적·인적 교류확대 추진...계절 근로기간도 5개월 연장
강원 철원군과 베트남 동탑성이 지난 10일 오후 철원군청 상황실에서 농업분야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현종 철원군수, 문경훈 철원군의장, 응우옌 반 증엉 동탑성 인민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업분야 생산 및 과학, 기술발전, 농업 기계화를 위한 물적‧인적 교류를 확대추진 등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철원농가에서의 부족한 농촌일손을 대체하기 위해 동탑성 계절 근로자들의 기존 3개월의 근로기간을 5개월로 연장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정서가 비슷한 양 도시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의 상호교류가 이루지면 양측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환영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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