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30년 대전도시기본계획(일부변경) 확정·공고
대전시, 2030년 대전도시기본계획(일부변경) 확정·공고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10.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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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현안사업 등 여건변화에 따른 대전도시기본계획 반영

대전시는 대전광역시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30년 대전도시기본계획(일부변경)’을 확정하고 11일 이를 공고했다.

이날 공고된 도시기본계획 변경 사항은 2013년 6월 수립된 2030년 대전도시기본계획 골격으로 급변하는 도시개발여건 속에서 도시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 주요 국·시책사업 및 시 현안사업이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일부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2017년 5월부터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전문가 자문, 토론회, 시민 공청회와 관련기관 협의 및 시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확정 공고했다.

주요 변경내용으로는 평촌일반산업단지, 엑스포과학공원 등 시가화용지 증가에 따른 면적 조정 등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했고, 교통 및 물류계획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트램) 노선 변경사항과 간선급행버스(BRT)노선, 환승센터, 물류계획 및 화물차공영차고지 변경 계획을 반영했다.

환경보전계획에 있어서는 하수처리장 시설정비 및 확충 계획 변경에 따라 하수처리장 이전예정지를 금탄동에서 금고동으로 이전하는 계획과 저탄소 녹색성장 사항을 추가로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변경되는 대전도시기본계획에는 주요 국·시책사업 및 시 현안사업이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일부 변경하는 내용을 담았다”며 “향후, 현재 수립 중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등 상위계획을 반영하고 이에 부합된 우리 시의 새로운 도시공간구조와 장기발전 정책방향 등을 모색해‘2040년 대전도시기본계획(안)’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확정 공고된 ‘2030년 대전도시기본계획(일부변경)’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시청(도시정책과)과 각 구청(도시혁신사업단 또는 도시과 또는 도시계획과)에서 1개월간 시민이 열람할 수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