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베트남 호치민·빈증성서 지역 4개 대학과 유학생 유치설명회 개최
대전시, 베트남 호치민·빈증성서 지역 4개 대학과 유학생 유치설명회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10.11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 베트남 유학생 유치설명회. (사진=대전시)
대전시, 베트남 유학생 유치설명회.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빈증성에서 지역 4개 대학과 함께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시가 2013년부터 지역대학의 유학생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도적으로 기획·추진한 대학협력사업으로 중국, 베트남을 중심으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목원대, 배재대, 충남대, 한밭대가 참가해 현지 13개 고등학교 및 10개 대학교의 학생 900명에게 대한민국의 대전을 알리고 각 대학의 우수함을 소개했다.

각 대학은 호치민 재정경제 대학교와 빈증성 투저우못 대학교에서 합동설명회와 대학별 상담부스를 운영해 맞춤형 유학정보를 제공하고, 부대행사로 한국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해 베트남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현지 학교 관계자 및 한국어교육원, 한인회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유학생 유치의 새로운 활로를 찾고 지속적인 교류의 기반을 다졌다.

최명진 청년정책과장은 “지역대학은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대학 선호 등으로 신입생 모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전시는 대학과 협력하며 새로운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