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인회 제2공저시집 ‘시인&서산’ 발간
서산시인회 제2공저시집 ‘시인&서산’ 발간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9.10.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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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저시집 ‘시인 & 서산’을 펴낸 서산시인회가 10일 서산시 번화로 문화잇슈에서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및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갖고 있다. (사진=이영채 기자)
제2공저시집 ‘시인 & 서산’을 펴낸 서산시인회가 10일 서산시 번화로 문화잇슈에서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및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갖고 있다. (사진=이영채 기자)

 

자연을 매개로 하는 서산시인회가 지난해에 이어 제2공저시집 ‘시인 & 서산’을 펴내 10일 충남 서산시 번화로 문화잇슈에서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등 문인 100여명이 참석해 조촐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제2공저시집에는 김가연 시인이 '우연히 들른 피아노 가게' 외 11편, 박만진 시인이 '자장면 생각' 외 11편, 수진 시인이 '두물머리' 외 9편, 이생진 시인이 '독도는 낭만이 아니다' 외 9편, 황희영 시인이 '기도' 외 11편을 발표했다.

머리글에서 보면, 민속주를 빚을 때에 많은 누룩이 있어야 많은 술을, 좋은 누룩이 있어야 좋은 술을 빚을 수가 있듯이 문학의 꽃인 시를 빚는 일 또한 그와 마찬가지라고 강조한다.

샐러드용 소스 마요네즈를 만들 때에 달걀의 노른자위만 필요하지 흰자위가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시인들에게 시의 노른자위만 뜨자고 기술하고 있다.

제2공저시집 ‘시인 & 서산’을 펴낸 서산시인회가 10일 서산시 번화로 문화잇슈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있다. (사진=이영채 기자)
제2공저시집 ‘시인 & 서산’을 펴낸 서산시인회가 10일 서산시 번화로 문화잇슈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있다. (사진=이영채 기자)

 

서산시인회 출판기념회에서 박만진 회장은 "한글날에 즈음해 상서로운 서산 땅 인지면에서 출생한 금헌 류방택 선생이 하늘의 별자리를 추산해 만든 천문도 28수를 인용해 조선 세종 28년에 훈민정음의 자음과 모음 28자를 반포해 세계 으뜸의 한글이 되었음을 더없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 뜻을 함양 고취시키기 위해 서산을 노래하는, 보다 더 좋은 시를 특집으로 기획해 제3공저시집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힌다.

제2공저시집 ‘시인 & 서산’을 펴낸 서산시인회가 10일 서산시 번화로 문화잇슈에서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용경 서산시정무비서실장,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서산문화원 부원장, 문화도시사업단장, 당진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갖고 있다. (사진=이영채 기자)
제2공저시집 ‘시인 & 서산’을 펴낸 서산시인회가 10일 서산시 번화로 문화잇슈에서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용경 서산시정무비서실장,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서산문화원 부원장, 문화도시사업단장, 당진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갖고 있다. (사진=이영채 기자)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