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2019 아티언스 대전' 개막식 개최
대전문화재단 '2019 아티언스 대전' 개막식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10.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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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우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0일 오후 6시 대전문화재단서 '2019 아티언스 대전'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태경 기자)
박만우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0일 오후 6시 대전문화재단서 '2019 아티언스 대전'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문화재단 박만우대표이사가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협업하여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10월 10일부터 30일까지 예술과 과학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 `2019 아티언스 대전` 개막식을 10일 개최했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장, 박만우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와 직원을 비롯해 7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빚냈다.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이날 오후 4시 계원대학교 이영준교수(예술감독)가 전시 해설로 기자단과 함께 `2019 아티언스 대전`프레스 투어에 들어갔다.

아티언스는 예술과 과학의 합성어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 과정과 그 결과를 의미한다.

다양한 장르 간 융복합을 추구하는 아티언스 대전은 과학도시 대전의 대표적인 정체성을 기반으로 하여 문화콘텐츠 확립과 실험예술기회 제공을 통한 창의적 문화도시를 구축하고자 추진했다.

구부요밴드. (사진=정태경 기자)
구부요밴드. (사진=정태경 기자)

 

올해 아티언스는 `실험을 실험하다` 라는 제목으로 섣부른 융합 대신 과학과 예술이 만날 수 있는 조건을 세밀하게 검토하고자 한다.

과학의 관점에서 예술은 어떤 정당성을 가지는가 예술의 관점에서 과학의 실천과 담론은 과연 객관적인가 정의를 내리는 것이 이번 기획의 핵심이다.

과학과 예술이 각자 가지고 있는 인식과 실천의 도구를 상대를 봤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번 기획은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이루어지지 않는다. `실험을 실험하다`라는 제목아래 과학은 예술을 실험하고 예술은 과학을 실험하여 실험이라는 개념 자체가 새로운 토대 위에서 꽃피우게 될 것이다.

구부요밴드는 AT 수상레저의 과학과 예술 혼합재료, 가변설치, 2019 환경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고분자물질은 미디어적인 관점에서 또한 흥미롭다.

이들 재료는 고도로 안정된 화학적 결합이 장점이지만 바로 그 장점 때문에 분해되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여 미세입자 형태로 도처에 잔존하고 예기치 못한 곳으로 회귀하는 등 재활용 및 폐기에 있어서 다양한 문제를 낳고 있다. 합성 고분자수지류는 자유로운 성형, 기구학적 강도 및 다양한 마감외관 등의 특성을 공유하는데 화학적 안정성까지 더해져 완전체의 호환상이 투사되기 좋은 물질이다.

소수빈. (사진=정태경 기자)
소수빈. (사진=정태경 기자)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