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보령의 해양 머드, 태안·서천의 해송휴양림과 같은 해양관광도 활성화해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해양산업발전 전략보고회에 참석해 “연안 중심의 해역 조사를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확대해 해양자원을 확보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해양력의 원천은 과학기술”이라며 “현재 국가 R&D의 3% 수준인 해양수산 R&D를 2022년까지 5%인 1조 원까지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충남은 세계가 놀란, ‘서해의 기적’을 만들어냈다”며 “그 힘으로 다시 한번, 바다에서 우리 경제에 희망을 건져주길 바란다. 정부도 힘껏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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