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칼 라거펠트 파리스, 겨울 신상품 잇달아 선봬
CJ오쇼핑 칼 라거펠트 파리스, 겨울 신상품 잇달아 선봬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10.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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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12일 '토스카나 롱코트'와 '밍크 케이프 코트' 론칭
칼 라거펠트 파리스가 선보였던 겨울 신상품 '이태리 수리 알파카 울코트'.(사진=CJ ENM)
칼 라거펠트 파리스가 선보였던 겨울 신상품 '이태리 수리 알파카 울코트'.(사진=CJ ENM)

CJ ENM 오쇼핑부문의 디자이너 브랜드 ‘칼 라거펠트 파리스(KARL LAGERFELD PARIS)’가 프리미엄 소재의 겨울 신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10일 CJ오쇼핑에 따르면 칼 라거펠트 파리스는 CJ ENM 오쇼핑부문이 유럽의 칼 라거펠트 본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 국내 단독 론칭한 패션 브랜드다.

칼 라거펠트 파리스는 지난달 24일 ‘프리메라 퍼 컬렉션’이라는 타이틀로 족제비과의 가죽인 ‘위즐 모피’와 캐시미어 울 혼합 원단을 사용한 ‘이태리 코트’를 론칭했다. 그 결과 목표 대비 60%를 넘어서는 약 15억원의 주문금액을 달성했다.

10월에는 두 번째 겨울 신상품으로 ‘이태리 수리 알파카 울코트’를 선보였으며 이 제품 또한 목표 대비 2배에 가까운 실적을 올렸다.

‘이태리 수리 알파카 울코트’는 이태리 니트로 앤 키반(NYTRO & KIVANC)사의 고급 수리 알파카 소재를 사용해 촉감이 좋고 통기성과 보온성이 뛰어나다. 수리 알파카란 일교차가 큰 고산지대에 자연 방목돼 길러지는 알파카의 한 품종으로, 아주 소량만 생산되는 프리미엄 소재로 알려져 있다.

칼 라거펠트 파리스는 오는 12일 세 번째 겨울 신상품인 ‘토스카나 롱코트’와 ‘밍크 케이프 코트’의 론칭방송을 CJ오쇼핑에서 진행한다.

롱코트는 최상위 등급 소재로 분류되는 스페인산 토스카나(생후 6개월 미만 어린 양의 가죽) 원피를 사용해 가볍고 부드러운 장점이 있고 케이프 코트도 상급 레이블인 코펜하겐 밍크를 썼다. 이너류도 폭스퍼 소재를 사용한 고급스러운 느낌의 터틀넥 니트 풀오버를 선보인다.

남아름 MD는 “고급 소재의 겨울 옷을 한 벌은 소유해야 한다는 소비자 인식과 세계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브랜드 명성이 시너지를 일으켜 판매가 좋았던 것 같다”며 “프리미엄 소재의 제품들로 올 겨울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