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주민공동이용시설 ‘버들마을 스토리 공감’ 15일 개관
구로구, 주민공동이용시설 ‘버들마을 스토리 공감’ 15일 개관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10.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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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2동 오류로8길 51 일대에 관리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조성

서울 구로구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마을 재생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주민공동이용시설을 건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류2동 오류로8길 51에 마련된 ‘버들마을 스토리 공감’은 지상 3층 연면적 317.82㎡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주민 공유공간인 마을카페, 2층에는 생활문화지원센터, 3층에는 마을부엌을 갖췄다.

오류2동 주민으로 구성된 ‘버들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맡아 앞으로 마을재생사업, 요리강습, 악기, 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개관식은 15일 오후 3시30분 버들마을 스토리 공감 1층에서 열린다.

‘버들마을 스토리 공감’은 구로구와 서울시가 함께 펼친 관리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조성됐다.

사업이 이뤄진 오류로 7길(오류동 147번지) 일대는 대부분 건물이 지은 지 20년 이상 된 4층 이하의 다가구․다세대 밀집지역이다. 지난 2014년 10월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신규 사업으로 확정됐으며 이듬해 5월 서울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힘을 모아 이 일대 18만2007㎡를 대상으로 46억3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보도 정비, 가로등·보안등 교체, 쌈지공원 조성, 범죄예방시설 설치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펼쳐 지난해 12월 완료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