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태풍 내습에 따른 해안변 유입 쓰레기 수거 완료
진해구, 태풍 내습에 따른 해안변 유입 쓰레기 수거 완료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9.10.10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창원시 진해구)
(사진=창원시 진해구)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제18호 태풍 '미탁'내습으로 육상과 인근 하천에서 유입된 초목류 등 해양 부유쓰레기 수거를 완료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태풍과 호우로 해안변에 유입된 쓰레기는 초목류가 80%를 차지했으며, 폐스티로폼 10%, 일반 가연성 쓰레기 등이 나머지 10%를 차지했다.

초목류가 유입된 명동, 수치 일대에는 기간제 근로자 등 20여명이 집중 투입돼 약 4t을 수거했다.

마인석 수산산림과장은 “연달아 발생한 태풍으로 인해 해양쓰레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바다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어업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신속한 복구를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해안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