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지방세 징수 독려 '최선'
사천시, 지방세 징수 독려 '최선'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10.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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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오는 11월30일까지 정해 지방세 징수 독려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의 지난해 결산 지방세 이월체납액은 61억원으로 연말까지 25억원 이상을 징수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 정리 기간에는 체납자 전체를 대상으로 체납안내문을 일제 발송하고 체납세 징수 상설 기동반을 편성 운영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고질체납차량 인도 공매처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급여·금융재산 압류 등 신속한 채권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11월 중 번호판영치 합동단속 기간을 운영해 세무과 전직원이 새벽 및 야간에도 번호판을 영치해 고질 체납차량 일소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관외 고액체납자 납부독려를 위해 4개 반을 편성 타시도 및 도내 타시군을 직접 방문하는 등 체납액 정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건당 30만원 이하 소액체납분에 대해서는 읍·면·동별 체납액 줄이기 평가를 실시해 실적이 우수한 읍·면·동은 징수 실적에 따라 포상을 실시하는 등 체납액 줄이기에 매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부과된 지방세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 한다라는 강력한 의지로 체납세 징수활동을 펼쳐 납세자가 세금을 스스로 납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모든 체납자에 대해서는 우선 자진납부 기회를 주고 체납자 맞춤형 징수활동으로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이나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 납세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