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침체·돼지열병 영향 산지시세 하락 장기화
160t 물량 확보…15% 저렴한 가격 제공
160t 물량 확보…15% 저렴한 가격 제공
이마트가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과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돼지농가를 돕기 위해 ‘양돈농가 돕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산 냉장 삼겹살과 목살을 기존보다 15% 저렴한 1680원(100g당)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관련행사를 마련한 이유는 올 들어 돼지고기 소비 침체가 지속된 가운데, 돼지열병 발병까지 겹치며 돼지고기 산지시세 하락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는 많은 어려움을 겪는 국내 양돈농가를 돕고,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이마트가 준비한 물량은 삼겹살 120톤(t), 목살 40t 등 총 160t이다. 이는 삼겹살 기준 평시 4주 동안 판매할 물량이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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