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베트남 집수리 해외봉사단 발대식
철원, 베트남 집수리 해외봉사단 발대식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10.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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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친정집 고쳐주기... 체류비는 자부담
(사진=최문한 기자)
(사진=최문한 기자)

 

강원 철원군자원봉사센터는 10일 센터 회의실에서 2019 다문화 친정집 고쳐주기 철원군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문경훈 철원군의장, 허윤 철원부군수, 진익태 철원군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해외자원봉사단원,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을 가진 철원군해외봉사단은 오는 28일 출발해 내달 2일까지 5박6일 동안 베트남 동탑성에서 철원으로 시집온 레틴탄 투이 친정집을 대상으로 집수리봉사, 마을고아원방문 등을 진행한다.

16명의 해외봉사단원들은 집수리 공사비용을 제외한 체류경비는 자부담하면서 철원의 다문화 친정집 고쳐주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한국문화를 전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제고하는 기회를 가진다.

진 군자원봉사센터장은 “지난 2015년부터 해외봉사를 통해 현장의 문화를 습득도 하고 우리의 문화도 알리면서 대한민국 철원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철원으로 시집온 결혼이민자 여성들에게는 자부심과 정착을 도와주는 계기도 부여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