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제4회 6·25 전몰호국영령 추모제 봉행
홍천군, 제4회 6·25 전몰호국영령 추모제 봉행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10.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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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과 군전몰군경유족회가 10일 홍천읍 연봉리 무궁화공원 충혼탑에서 '제4회 6.25 전물호국영령 추모제를 봉행했다. (사진=홍천군)
강원 홍천군과 군전몰군경유족회가 10일 홍천읍 연봉리 무궁화공원 충혼탑에서 '제4회 6.25 전물호국영령 추모제를 봉행했다. (사진=조덕경 기자)

강원 홍천군과 군전몰군경유족회는 10일 오전 10시 홍천읍 연봉리 무궁화공원 충혼탑에서 전몰군경유족회 군지회 주관으로 군, 강원서부보훈지청, 전몰군경유족회 강원도지부 후원으로 제4회 6.25전몰호국영령 추모제를 봉행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개회식으로 허필홍 군수의 헌화 및 분향에 이어 김재근 군의장, 신영재,신도현 도의원, 박춘석 강원서부보훈지청장, 황영자 유족회 미망인지회장 및 김영자 유자녀회장, 이희덕 안보단체협의회 군지회장, 박용배상이군경회 지회장, 최수옥 향교전교 등 각 기관단체장이 헌화·분향했다.

이어 박시열 유족회장의추모사, 허필홍 군수의 추념사, 김영자 유자녀회의 헌시낭독으로 제2부행사 합동제례가 홍천향교(전교 최수옥) 주관으로 진행했다.

박시열 유족회장은 추모사에서 “69년전동족상잔의 비극으로 시작된 전쟁이 종식된지도 70여년의 다돼가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용전분투하시다 장렬히 산화하신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위로해 드리고 그 충혼을 기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통일의 그 날까지 님들의 한을 씻어드리는 대열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허 군수는 추념사에서 ”69년전 6.25전쟁은 우리민족의 최대의 비극이였고 전쟁의상처와 아픔은 전후세대에게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며 ”이 추모의 자리는 호국영령의 살신성인의 정신을 본받고 다시는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 되지않도록 평화통일에 대한 각오와 나라을 지키고자하는 안보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값진 자리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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