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제15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개최
원주시 '제15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개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10.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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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국 127개사 바이어 초청…참가기업과 1대 1 비즈니스 매칭 주선

강원 원주시는 제15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9)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 상설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와 시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강원지원단, 원테크노파크와 공동 운영하는 행사로, 42개국 127개사 180여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기업과 1대 1 비즈니스 매칭을 주선한다.

공공기관 연계 맞춤형 컨설팅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원주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연계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또한,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국내시장 매출 확대 지원을 위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보훈병원과 요양원 등에 납품이 가능하도록 공공조달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전시회 기간 전국 보훈병원 및 보훈 요양원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산 의료기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허가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허가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기술지원센터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국가별 인허가 제도(CE MDD, FDA 등) 및 품질경영시스템(GMP, ISO 13485)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며, 특히 강화된 의료기기 품질관리국제기준(ISO 13485) 개정에 따른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중국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인허가 전문가를 초청해 중국 인허가제도 설명회와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기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5개 부처·기관 전문가가 참가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료기기 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부스’를 운영한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5개 의료기기 관계기관 합동으로 설립한 의료기기산업종합지원센터는 의료기기 개발부터 시장진출까지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19 GTI 국제무역·투자 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과 구매가 가능한 생활의료기기 특가 판매전을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기업도시 내 일원)과 2019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원주 따뚜공연장 일원) 두 곳에서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특가 판매전을 운영하며, 17일과 18일은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원창묵 시장은 “올해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2019 GTI 행사와 연계해 열리는 만큼,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지역 의료기기산업 홍보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