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도시재생 복합시설 조성'·'신촌역 광장 재구조화' 탄력
'서대문 도시재생 복합시설 조성'·'신촌역 광장 재구조화' 탄력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10.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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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정부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서 2개 사업 선정…국비 78억 확보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을 받아 재구조화 사업이 추진될 경의중앙선 신촌역 광장 모습. (사진=서대문구)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을 받아 재구조화 사업이 추진될 경의중앙선 신촌역 광장 모습. (사진=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국무조정실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올해 7월 실시한 ‘2020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서 응모했던 2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78억52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서대문 도시재생 복합시설 조성’과 ‘경의중앙선 신촌역 광장 재구조화’로, 구는 이들 사업이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 수요 및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사업 신청서에 반영했다.

국비 55억원을 지원받게 된 ‘서대문 도시재생 복합시설’은 ‘천연충현 도시재생활성화사업 구역’ 내에 조성되며 국민체육센터와 가족센터가 한 공간에 들어선다. 구는 다양한 세대의 생활체육활동을 장려하고 가족복지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이 시설을 세울 계획이다.

국비 23억5200만원을 지원받을 ‘경의중앙선 신촌역 광장 재구조화’는 신촌동 일대 생활SOC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생활문화센터와 도서관이 복합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중앙정부가 생활SOC 사업을 역점 추진하는 만큼, 서대문구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 시설을 적극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