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카드, 업황 회복 쉽지 않을 것…목표주가 4만원·중립의견 유지
[특징주] 삼성카드, 업황 회복 쉽지 않을 것…목표주가 4만원·중립의견 유지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10.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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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진투자증권)
(사진=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10일 삼성카드가 핵심이익 신용카드 및 할부리스사업 수익 감소에 투자의견을 중립,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인 연구원은 "2019년 이익감소에도 불구하고 4.8%의 높은 배당수익률과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낮은 평가 가치를 감안하면 주가하락은 제한적이다. 그러나 2020년에도 이익모멘텀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3분기 신용카드사업수익이 카드수수료율 인하 효과와 지난 5월 코스트코 제휴 종료가 일부 반영됐고, 법인신판자산 축소 반영과 함께 리스크 관리 및 대출제한에 따라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수익 증가가 큰 편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가맹수수료율, 소상공인 수수료율, 카드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인해 업황회복이 쉽지 않아, 저수익자산 축소 등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 실시 중이나 자산축소에 따른 수익감소가 선반영되면서 단기적 수익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