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구름 많고 일교차 커… 낮 최고 25도
[오늘날씨] 전국 구름 많고 일교차 커… 낮 최고 25도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10.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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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은 태풍 ‘하기비스’로 강한 바람… 제주 등 대비 
쌀쌀한 아침. (사진=연합뉴스)
쌀쌀한 아침. (사진=연합뉴스)

 

목요일인 10일 전국이 가끔 구름 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밤 일교차가 크겠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중부지방은 구름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으며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에는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1.7도, 강릉 15.3도, 인천 13.7도, 수원 12.8도, 청주 11.3도, 안동 8.3도, 대구 11.7도, 광주 11.6도, 전주 11.9도, 홍성 11.3도, 창원 12.5도, 제주 16.1도, 부산 17.5도, 울산 14.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지역별 17도에서 25도다.

오전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갔던 전날과 달리 이날은 대부분 지역이 10도를 웃돌 예정이다. 또 낮 기온도 전날보다 2도 가량 오를 전망이다. 

11일은 일본 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영향으로 기압 차가 커지면서 제주도와 전남남해안, 경상해안, 강원영동 등 지역은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동풍의 영향으로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등은 11일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산지에는 모레 한 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이들 지역은 특히 비바람에 대비한 시설물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m에서 1.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m에서 2.0m, 남해·동해 1.0m에서 1.5m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