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민족통일 전국대회’ 경주서 열려
‘2019 민족통일 전국대회’ 경주서 열려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9.10.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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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협의회 창설 38주년 기념…국민화합 도모
(사진=경주시)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는 지난 8일 황성공원 신라문화제 특설무대에서 민족통일협의회에서 주최한 창설 38주년 기념 ‘2019 민족통일 전국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민족통일협의회는 지난 1981년 창립 이래 평화통일 실현을 위해 민간 통일주도 세력으로써 국민화합과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민간 사회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철 통일부장관, 이철우 경부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곽현근 협의회 의장, 17개 시도협의회장과 회원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가 치러진 경주 황성공원은 시의 대표축제인 2019년 제47회 신라문화제가 개최되고 있는 곳으로 이 축제는 1962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47회를 맞이하고 있는 경주의 유서 깊은 축제이다.

특히, 8일에는 신라명인명창 국악한마당을 비롯한 창작오페라 ‘마담수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열려 전국대회에 참여한 회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주낙영 시장은 축사를 통해 “삼국 통일의 고장인 경주에서 이런 뜻깊은 행사가 열려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더불어 오신 모든 분들이 시의 대표축제인 신라문화제를 맘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