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의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인 충주아사모(회장 정혜모)가 9일 충주실내체육관 광장에서 28번째 아사모 마켓데이’를 개최했다.

대형바자회인 이 행사는 일년에 두 번 열리는데 행사가 열린 충주실내체육관 광장에는 140여개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으며, 지역 여성들과 소상공인들의 참여와 가족단위의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성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며 판매한 나눔장터로 프리마켓 수익금은 소외계층의 여성들과 아이들을 위해 전달 될 예정이다.

충주지역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60%이상이 가입되어있는 충주아사모는 여성 스스로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로 매년 어린이를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며 바자회, 맘스파티 등 행사와 배식봉사, 집수리봉사 등 각종 봉사 활동을 한다.

충주아사모 이혜섭 스텝은 “이번 마켓데이 행사가 어려운 지역경기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고 있는 엄마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고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충주/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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