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BOF '케이-팝' 콘서트 19일 팡파르… BOF 특별열차 운행
부산시, BOF '케이-팝' 콘서트 19일 팡파르… BOF 특별열차 운행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10.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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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상 ‘BOF 특별상품' 판매

부산시는 오는 19일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케이-팝(K-POP)콘서트가 개최된다.

시는 콘서트가 열리는 화명생태공원까지 가는 교통편의를 위해 부산역에서 행사장 인근인 화명역간 비오에프(BOF) 특별열차를 운행한다.

아울러 케이-팝콘서트 참가를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오에프 특별상품’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콘서트 티켓(A석)+부산역↔화명역 특별열차 왕복 승차권’으로 구성돼 있다. 전세 기차편을 투입해 케이-팝콘서트를 보기 위해 부산역에 도착한 개인자유여행(FIT) 외국인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콘서트를 관람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마련했다. 부산역에서 오후 1시 출발하고, 화명역에서는 행사가 끝난뒤 오후 10시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이 상품은 왕복 1회 운행가능하며, 케이케이데이(kkday), 클룩(KLOOK)의 공식앱을 통해 선착순 420명 한정 판매한다.

아울러 내국인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19일 화명역에 정차하는 기차편을 증편한다.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는 행사 개막에 맞춰 화명역에 오후 2시5분, 3시40분에 정차하고,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부산행 무궁화호 열차는 화명역에 오후 9시49분, 10시52분에 각각 정차해 콘서트 참가한 사람들이 부산역까지 이동하기 쉽도록 도울 예정이다.

부산에서 펼쳐지는 한류 축제 ‘2019 비오에프(BOF)'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화명생태공원, 해운대 구남로, 에프(F)1963, 영화의 전당 등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비오에프(BOF) 콘서트 장소가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화명생태공원으로 행사장이 바뀌어 비오에프를 찾아주신 분들이 보다 편안하게 행사장을 찾으실 수 있도록 이번 특별 기차편 운행을 기획했다”며 “관람객들이 더욱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