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 퍼실리테이터 1명씩 배치, 활발한 토론 지원
경기 양평군은 오는 11월20일 오후2시 강상다목적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원주민과 이주민의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9년 원주민 이주민간 갈등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포럼은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갈등 해소를 위한 포럼 운영의 하나로, 원주민과 이주민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발생 원인을 탐색하고, 상생하는 양평군으로의 전환을 위해 주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포럼은 패널토론 형식을 벗어나 주민 스스로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심층 토론하는 자유로운 형식의 군민 주도형 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별로 보조 퍼실리테이터가 1명씩 배치, 활발한 토론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민이라면 누구나 포럼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10월31일까지 군청 소통협력담당관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금훈 소통협력담당관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 문제와 갈등 상황을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기 바란다"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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