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2곳 선정
미추홀,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2곳 선정
  • 김경홍 기자
  • 승인 2019.10.0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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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2동 비룡공감2080' 등…원도심 재생사업 본격화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2동과 도화1동 일원이 정부에서 지정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비 1200억원이 넘는 규모로 미추홀 지역 원도심 재생사업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용현동 568-83일원인 ‘용현2동 비룡공감2080’과 도화초등학교 일원인 도화1동 수봉마을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서 전국 낙후지역 500여 곳에 5년간 총 50조원을 투입해 주거복지 실현과 도시경쟁력 강화, 사회통합, 일자리창출 등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인 용현2동과 도화1동 지역은 각각 일반근린형과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으로 ‘용현2동 비룡공감 2080’ 168억원, 수봉마을 185억원이 투입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과거 인천 역사의 태동이었던 구가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개선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골목골목 활력이 넘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사업 성공을 위해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