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대산동' 등 76곳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부천 대산동' 등 76곳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0.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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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0곳으로 '최다' 서울도 7곳 포함
준비도·실현 가능성·효과 중점 심사
2019년 하반기 시·도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결과(괄호 안은 2019년 전체 선정 사업 수). (자료=국토부)
2019년 하반기 시·도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결과(괄호 안은 2019년 전체 선정 사업 수). (자료=국토부)

부천 대산동과 거제 고현동 등 전국 76개 쇠퇴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됐다. 경기도가 10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도 7곳 포함됐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사업 준비 정도와 실현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을 비중 있게 심사했다.

정부는 지난 8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1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청지 총 143곳 중 76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사업지에는 바이오 허브 구축 및 해양산업 혁신기지 조성, 일자리 복합기능 이음센터 조성 등 중·대규모 15곳과 노후한 저층 주거지를 정비해 생활 SOC(사회간접자본)를 공급하는 소규모 사업지 61곳이 포함됐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0곳으로 가장 많고 △경남 8곳 △서울·강원 7곳 △충남 6곳 △충북·전북·경북 5곳 △부산·인천·전남 4곳 등 순으로 많았다.

사업지 중 경기도 부천시 대산동은 고령화 및 인구 유출, 정주기반 악화 등에 따라 쇠퇴한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계획을 냈다. 일반근린형 뉴딜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특화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지역 문화·역사 자산을 활용한 문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 거제시 고현동은 조선 산업이 쇠퇴함에 따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취업과 창업, 일자리 안내 등을 통합 지원하는 '이음센터'와 문화광장, 테마거리 등을 활용해 도심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원도심 상권을 살릴 계획이다.

경기도 부천시 대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 (자료=국토부)
경기도 부천시 대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 (자료=국토부)

심사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발표평가 3단계로 진행했다. 거버넌스(governance) 등 사업 준비 정도와 실현 가능성,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속한 사업 착수를 위해 기존 '사업 구상서로 선정 후 재생계획 수립방식' 대신 '사업 구상서 없이 재생계획으로 바로 선정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정부 관계자는 "도시재생으로 낙후한 지역의 산업기반을 회복시키고 혁신거점 공간을 조성해,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 주거 복지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일자리 및 커뮤니티 활성화로 삶의 질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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