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14일 1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SK건설, 14일 1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0.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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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서 800억원 모집에 3300억원 몰려

SK건설이 지난 7일 3년물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투자자들이 몰리며 총 1500억원으로 증액 발행 공시했다고 9일 밝혔다.

SK건설에 따르면, 지난 2일 실시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 금액 800억원의 4배가 넘는 약 33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특히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들의 참여 비중이 높았으며, 발행 금리는 2%대로 진입했다.

SK건설 제160회 회사채는 3년 만기물로 오는 14일 발행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SK건설과 NH투자증권이고, 인수단은 미래에셋대우와 DB금융투자다.

이번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으로 기업가치가 금융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SK건설은 설명했다.

SK건설은 토목과 건축, 화공·발전플랜트 등 공종별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발형사업 중심 사업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해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영국 실버타운 터널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 다양한 개발형사업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