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한국이 한일관계 계기 만들어야" 주장
아베 "한국이 한일관계 계기 만들어야" 주장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10.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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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일간 관계를 복원할 계기를 한국 측이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베 총리는 8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세코 히로시게 자민당 참의원 간사장(전 경제산업상)이 "국가 간 약속을 어기는 행위를 계속하는" 한국과의 관계에 대한 질의를 하자 이같이 답했다.

우선 아베 총리는 "한국은 중요한 이웃 나라"라면서 "북한 문제 등에서 일한(한일), 일미한(한미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전제했다.

이어 "한국은 한일청구권협정의 위반 상태를 방치하는 등 신뢰 관계를 해치는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국제법에 근거해 국가와 국가 간의 약속을 준수함으로써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려 놓는 계기를 만들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4일 개회한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행한 소신표명 연설에서도 "한국은 중요한 이웃 "이라며 "국제법에 따라 국가와 국가 간의 약속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아베 총리는 작년 10월 한국 대법원의 징용 배상 판결이 나온 이후 1965년 체결된 한일청구권협정을 근거로 내세우면서 한국 정부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하고 있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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