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청춘! 금오천 2,4Km' 개최
구미시 '청춘! 금오천 2,4Km'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10.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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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프리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
금오천 전경. (사진=구미시)
금오천 전경.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구미문화도시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금오천 일대와 드림큐브에서 ‘청춘! 금오천 2.4km’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이 축제는 영남팔경의 하나인 금오산 품속 금오천에서 지역예술가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시민이 다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공간은 거듭 나고 있다.

특히 이 축제는 11일 저녁 7시께 드림큐브에서 대구에서 구미를 찾는 밴드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대구에서 활동 중인 당기시오, 카노, 워킹애프터유 밴드의 무대와 함께 대구경북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구미에서 활동하는 데이플라이 밴드 등의 화려한 공연도 선보인다.

12, 13일 양일간 금오천 산책로 곳곳에서 탭댄스, 밴드, 클래식 등 지역예술가와 시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 그리고 다양한 수공예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만들어볼 수 있는 청춘마켓도 함께 펼쳐진다.

드림큐브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 금오산을 주제로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 스트링 아트, 전문 포토그래퍼가 함께하는 청춘사진관도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장내 다양한 장소의 스탬프를 모으거나 SNS로 축제현장 사진을 공유하면 구미문화도시만들기 기념품과 문화바우처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스케치 공모전도 함께 진행되는데 직접 촬영한 축제사진을 이메일 또는 카카오톡플러스친구를 통해 응모하면 별도의 심사를 거쳐 시상과 함께 오는 11월 중 특별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창수 구미시 문화예술과장은 “가을을 품은 금오산 품속 금오천과 드림큐브에서 가족, 친구 등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청춘, 금오천 2.4km’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