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수해가구 복구를 위해 울진군 죽변면 관내 민관단체가 한마음으로 뭉쳤다.
9일 군에 따르면 죽변면은 지난 3일부터 후정․봉평 등 침수피해 지역부터 주택안과 밖의 토사 제거, 가재도구 씻어 말리기, 가전․장판 들어내기 등 우천에도 불구하고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현재까지 50여 피해가구에 군인 115명, 자원봉사자 105명 등 220여명이 투입되었고, 죽변면발전협의회와 죽변면부녀회에서는 군 장병 및 봉사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하여 훈훈한 정을 나눴다.
신용길 죽변면장은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빠른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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