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DDP 디자인 상품 92만여 달러 수출 상담 성과
서울디자인재단, DDP 디자인 상품 92만여 달러 수출 상담 성과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0.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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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달 6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F/W 메종&오브제’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홍보관으로 참가하여 작년 대비 4배 가까운 총 618건, 91만5000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세계 3대 인테리어 전시회로 꼽히는 ‘메종&오브제’는 한 해의 홈 데코 트렌드를 보여주고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 디자이너, 공예가들의 디자인·공예 상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DDP 홍보관을 찾은 바이어들은 상품의 가격과 소재, 신선한 스토리를 서울 우수 브랜드의 장점으로 꼽았다. 유럽 디자인 기업 파디자인(PA design)의 바이어 아시아 쿠엔틴(Assia Quetin)은 “한국과 서울의 디자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서울의 디자인 상품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은 해외 바이어에게 사랑 받았던 서울의 우수 디자인 상품이 국내에서도 브랜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DDP 스토어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의 우수 디자인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꾸준히 지원하고 성장할 수 있게 힘쓰겠다. 이와 함께 DDP도 아시아 중심의 디자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