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19 북촌축제 개최
종로구, 2019 북촌축제 개최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0.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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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북촌축제 포스터. (사진=종로구청)
2019 북촌축제 포스터. (사진=종로구청)

종로구는 북촌일대에서 오는 12일 ‘2019 북촌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축제의 주제는 ‘왕의 공방, 생활에 꽃피우다’이다. ‘북촌’하면 흔히 북촌한옥마을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 일대는 예로부터 왕실 공예품을 만드는 ‘경공방’들이 밀집했던 곳이었다. 오늘날에도 북촌 안쪽의 골목을 찾으면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들의 모습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축제 당일에는 전통공예체험, 공예작품전시, 궁중문화 재현행사, 문화예술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투호놀이, 절구 찧기, 맷돌 돌리기, 전통의상 입기와 신문고 두드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북촌 소재 공방 장인들과 함께 만드는 이번 축제는 전통공예의 매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신선한 가을,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공예체험을 즐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