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PB 물티슈 열흘 만에 40만개 판매고 돌파
홈플러스 PB 물티슈 열흘 만에 40만개 판매고 돌파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0.08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그니처 물티슈' 가성비·가심비 충족
연매출 100억원 돌파 '국민 물티슈' 목표
모델들이 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PB  신제품 ‘시그니처 물티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모델들이 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PB 신제품 ‘시그니처 물티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내놓은 PB(Private Brand, 유통업자 주도형 상표) 물티슈 제품이 출시한지 열흘 만에 판매량 40만개를 돌파했다.

홈플러스는 PB 신제품 ‘시그니처 물티슈’가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이달 5일까지 열흘간 41만개의 판매고를 올렸고, 7일 기준 47만8091개가 판매됐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의 시그니처 물티슈는 품질에 우선순위를 둔 두툼한 두께의 제품으로, 가격 또한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 10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그간 1000원짜리 물티슈는 소모성이 짙은 저가 상품이라는 인식이 높았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홈플러스는 시그니처 물티슈를 통해 소비자에게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으로 새롭게 인식을 시켰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PB 물티슈 신제품을 개발하면서 고품질이면서 가격은 1000원을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며 “또 PB상품인 만큼 직거래와 함께 위생과 안전성을 고려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의 시그니처 물티슈는 100매에 347그램(g)이라는 묵직한 중량과 두툼한 두께가 특징이다. 여기에 소비자가 물티슈를 다 쓸 때까지 마르지 않게 사용할 수 있도록 뚜껑 부분을 스티커 처리는 물론 플라스틱 캡으로 적용했다.

가격 면에서 홈플러스는 제조사와 직거래로 납품을 받는 방식으로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 1000원이라는 판매가격을 고수했다. 통상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생산하는 물티슈는  중간 유통마진이 존재하는데, 직거래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위생과 안전성 측면에서도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인증한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적합한 생산시설에서 제조했으며, 7단계 정수과정을 거친 정제수를 사용하고, 피부 자극 테스트까지 마쳤다.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상품기준관리팀이 별도의 검증을 걸쳐 안전성을 재차 확보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시그니처 물티슈는 향후 연간 매출 100억원(1000만개)을 돌파해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국민 물티슈’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