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KEIT, 회생 중소기업 지원 협력
캠코-KEIT, 회생 중소기업 지원 협력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0.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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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자금 지원·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추진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8일 서울시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KEIT)과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역할 확대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캠코와 KEIT가 협업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기술력은 있지만 일시적인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회생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회생 중소기업 기술력 분석 △금융 지원 △지식·정보·노하우 공유 △인적·물적 네트워크 협력 등을 통해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캠코는 KEIT에서 중소기업을 추천 받아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등 회생기업 경영정상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KEIT는 캠코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업에서 연구개발(R&D) 예산 신청 시 우대하는 방안도 협력 중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금번 KEIT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술력은 있지만 일시적인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많은 회생 중소기업들이 신속하게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회생기업의 재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