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8일 혁신사례 공유·확산 한마당 펼친다
대구, 8일 혁신사례 공유·확산 한마당 펼친다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10.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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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 홀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구시는 8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 홀에서 ‘대구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 구·군, 공사.공단이 추진한 혁신사례 52건 중 정부혁신평가 전문가의 1차 서면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14건(△대구시 5 △구·군 6 △공사·공단 3)의 우수사례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상위 5건에 대해서는 다음달 개최되는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도 참여해 전국의 혁신사례들과 경쟁하는 만큼 전문가와 시민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또 시가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하는 방식 혁신’사례 공모로 접수된 32건 중, 내부직원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 7건도 함께 시상한다.

‘일하는 방식 혁신’ 부문 금상에 선정된 ‘대구.경북 상생협력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영치’는 전국 최초 인접 광역시도간 단속 실시로 체납 자동차세 징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0억원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어 심사 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영준 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 혁신 사례들이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을 넘어 정부정책으로 채택되는 사례들이 늘고 있고 2019 대한민국 정부혁신평가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바꾸는 혁신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