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어울림 가족센터 등 ‘생활SOC 공모사업’ 3건 선정
영주, 어울림 가족센터 등 ‘생활SOC 공모사업’ 3건 선정
  • 권영진 기자
  • 승인 2019.10.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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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98억원 확보…내년부터 본격 추진

경북 영주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어울림 가족센터 건립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98억원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생활SOC는 문화, 체육, 복지시설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모든 필수 인프라를 의미한다. 정부에서는 부처별 칸막이식 지원사업을 다부처·다년도 사업으로 생활SOC 3개년(2020~2022년) 계획에 따라 생활SOC복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어울림 가족센터(국비 16억원), 파크 플러스(어린이테마공원·주차장 복합시설)(국비 25억원), 공공도서관·주차장 복합시설(국비 57억원) 등 3개 사업을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어울림가족센터는 옛)세무서 부지에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이 함께 복합화사업으로 건립한다. 파크플러스(어린이테마공원·주차장 복합시설)는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어린이테마공원과 작은도서관, 주차장을 조성한다. 공공도서관·주차장 복합시설은 하망동 4공영 주차장 부지에 1,2층은 주차장, 3~5층은 공공도서관으로 건립한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보장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균형 잡힌 도심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도심을 중심으로 어린이·청소년 시설, 체육, 문화 분야의 시설을 중점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주/권영진 기자

yjGy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