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내습에도 많은 방문객 축제 만끽
제65회 백제문화제가 지난 6일 부여 구드래행사장 주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18호 태풍 ‘미탁’의 내습으로 행사 일부가 취소 및 변경됐으나, 축제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의 능동적인 대처로 아무런 사고 없이 예년보다 많은 방문객이 백제문화제를 찾아 축제를 만끽했다.
폐막식은 이날 저녁 7시 부여 구드래행사장 주무대에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등 국내외 인사와 수만여명의 방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폐막공연은 전통춤과 현대무용을 겸비한 국수호디딤무용단이 4막(1막 온조의 노래, 2막 마한과의 전쟁, 3막 백성을 위한 노래, 4막 송파구 합창단의 합창)으로 구성된 공연을 통해 백제의 건국과 강성했던 기상, 찬란했던 문화를 재조명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