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거창군,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9.10.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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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군민들 의견, 2020년 업무계획 반영 예정

경남 거창군은 7일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간부공무원과 군민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복지국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관련 주민들만 초청해 열었던 업무계획 보고회와 달리 110여명의 군민들을 초청, 보고회를 개최함으로써 다양한 군민들을 의견을 오는 2020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구인모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는 2020년 거창군정의 운영방향을 설계하고 결정하는 자리인 만큼 군민들께서 많은 의견을 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부서장들은 군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업무계획을 작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업무계획 보고에 이은 강평에서는 16일 주민투표의 날을 맞아 결과가 원안 찬성일 경우와 이전 찬성일 경우 모두를 고려해 공공기관 유치 명분과 논리를 미리 개발할 것을 주문했으며, 남부내륙고속철도 해인사역 유치 대비 가조온천, 골프장, 출렁다리, 힐링랜드 등을 연계해 관광객을 모을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날 행정복지국 업무계획을 시작으로 8일에는 경제산업국, 10일에는 기획예산담당관실을 포함해 직속기관, 사업소의 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해 최종 업무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