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연, 회장 유주현)가 지난달 27일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열린 '제27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입상자 54명을 8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건설기능인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4개 직종에서 241명이 참가했다.

그중 가장 치열한 경합을 했던 배관종목에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윤환(마이스터 TECH) 씨가 1위를 차지했으며, 건축목공종목에서는 고준석(전일목재산업) 씨, 건축도장종목에서는 최정희(청남직업전문학교) 씨가 최고 기능인 자리에 올랐다.

각 종목별 1위 수상자 14명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2위 13명 △3위 13명 △장려상 14명에게는 건단연 회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또, 3위 입상자까지는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혜택을 부여하고,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 등으로 산업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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