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군산시간여행축제' 성료
'제7회 군산시간여행축제' 성료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10.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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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 시민들 참여 돋보여

전북 군산시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가 '같은 공간, 다른 시간, 하나 된 우리!'라는 주제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구)군산시청광장과 시간여행마을 등 군산시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석해 축제를 알리는 개막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주제공연으로 진행됐으며, 개막식의 피날레는 트로트의 전설 가수 남진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이에 앞선 진행된 거리 퍼레이드는 500여명으로 구성된 시민과 악단 등이 참여해 3.5 만세운동 퍼포먼스와 학도의용군, 인력거 행진, 차량 퍼레이드 등 축제 시작의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빽투더 1930’은 독립서명서를 완성하는 미션수행이 구영6길 도심의 골목길 구간에서 펼쳐졌다.

2일차 주무대에서 이루어진 군산시간여행 1930‘s 패션 경진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참여한 패션 관련 학과(학원)생 9개팀이 참여해 경연을 펼쳐 모델 런웨이쇼 등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시간여행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가 돋보였다는 점이며 시민들의 프리마켓과 먹거리존 참여뿐만 아니라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진 퍼레이드, 개·폐막식 공연과 각종 체험 등에서 다양한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또한 축제장을 도심권으로 이동해 개최하는 첫 시도로 기존 축제장에서 구시청광장을 중심으로 한 시간여행마을로 행사장을 배치하여 차 없는 거리 조성 등 방문객의 자유로운 축제관람으로 이루어졌으며 도심권 축제로서 축제장 인근 식당 및 상가 등에 활성화로 지역경제에도 큰 효과를 거두었다.

강임준 시장은 "올해는 시민참여형 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에 시민들을 대폭 참여시켜 축제가 군산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느낌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간여행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대표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