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도국 지위 관련 농업분야 대응 전략 논의
경기도, 개도국 지위 관련 농업분야 대응 전략 논의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10.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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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지난 7월 한국을 비롯한 10개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가운데, 이와 관련한 동향 분석 및 농업분야 대응전략 논의를 위한 간담회가 지난 4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됐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WTO 개도국 지위 문제와 관련한 중앙정부 및 산업계 동향을 분석하고, 향후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대응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서울대 등 관련분야 학계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주요 대응전략으로 ‘공익형 직불제’와 ‘경기도 농민소득 도입 등을 통해 현행 보조금 체제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생산화시설 고도화, 농업 R&D 확대, 내수기반 강화 등을 통한 도 농업 경쟁력 강화, 수출전문단지 시설개선 등을 통한 수출관련 지원 확대 등도 대책으로 제시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