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주요 도정시책에 대한 도민의 알권리 보장 및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의 투명성·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국민신청실명제”를 오는 10월 7일부터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정책실명 대상사업 선정 시 국민이 공개를 원하는 사업의 내용, 담당자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로 올해부터는 매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정보공개법 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한 도지사 공약사항, 주요 도정 현안사항, 5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사업, 1억원 이상의 용역사업 등이다.

도정시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강원도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우편, 방문,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문서24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11월 6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한 안건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최종심의·의결을 거쳐 12월 중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노명우 도 기획관은 “국민신청실명제는 도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도 많은 도민이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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