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3회 연속 선정
문경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3회 연속 선정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10.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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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15억6000만원 확보…맞춤형 귀농귀촌시책 추진
경북 문경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1, 2주기에 이어 3주기 사업에도 연속으로 선정됐다.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1, 2주기에 이어 3주기 사업에도 연속으로 선정됐다.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1, 2주기에 이어 3주기 사업에도 연속으로 선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경합하는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사업평가에서 3위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3주기(2020년~2022년)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억6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년간 총 15억6000만원의 국·도비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이번 사업을 지원받아 도시민초청농촌마을 체험행사, 귀농귀촌 정보센터 운영, 지역화합 재능기부활동, 연구회 운영, 귀농귀촌 소식지 발간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으며, 그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에서 2015년 우수상, 2016년 최우수상, 2017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문경을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지로 자리매김 시키고 있다.

또, 시의 맞춤형 귀농귀촌시책이 입소문을 타면서 시의 귀농귀촌 시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지방자치단체 관계 공무원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고윤환 시장은 “앞으로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표고버섯 스마트팜 단지와 랜드마크 부지 내 미나리 시범단지를 조성해 초보 귀농인의 농업실습장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등 시행착오를 최소화시켜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