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남촌동 복합청사·보육타운 조성사업 추진
오산, 남촌동 복합청사·보육타운 조성사업 추진
  • 강송수 기자
  • 승인 2019.10.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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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생활SOC복합화사업’ 선정…국·도비 46억 확보

경기 오산시는 지난 4일 정부에서 주관한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46억원(국비 44억, 도비 2억)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남촌동 복합청사 건립사업(궐동) △보육타운 조성사업(서동) 등 2개 사업을 정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7월에 신청했다. 복합화 사업의 경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선정하는데,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최근 시가 신청한 2개 사업을 모두 승인했다.

‘생활SOC’는 기존의 철도, 도로, 항만 등 대규모 토목 건설 중심의 사회간접자본(SOC)과 달리, 일상생활에 필요한 도서관, 보육시설, 공원, 주거지 주차장 등의 필수 인프라를 확충해 국민 안전과 문화, 복지 편익을 높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꼭 필요한 SOC를 말한다.

남촌동 복합청사 건립사업은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오산시 궐동 일원에 연면적 6850㎡, 총 사업비 314억,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 공공도서관, 행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을 배치해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보육타운 조성사업은 보육 및 돌봄 서비스가 취약한 서동 일원에 연면적 1125.77㎡, 총사업비 15억원, 2개동·지상2층 규모로 건립해 국공립어린이집, 놀이체험실, 다함께 돌봄센터, 장난감대여점 등이 들어서며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생활SOC 시설이 단순 기능시설이 아닌 주민들이 상호 교류하는 등 지역혁신을 유도하는 생활 활력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오산/강송수 기자

ssk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