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산약초타운 구절초 ‘활짝’
진안군 산약초타운 구절초 ‘활짝’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9.10.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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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약초효능원·사상체질의 숲 등 조성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 산약초타운에 가을 전령사인 구절초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9월말 개화를 시작한 구절초가 홍삼축제 기간을 포함한 10월 중순까지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산 북부 홍삼스파 옆에 자리잡고 있는 산약초타운은 15ha 면적에 전시관과 약초효능원, 사상체질의 숲, 초화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보다 많은 볼거리 제공을 위해 산약초타운 경사지 6ha에 2015년부터 3년간 150만본을 식재해 구절초 군락지를 만들었다.

또한 별빛소리정원 경관조명사업의 일환으로 자연과 동물의 조명이 어우러져 야간에도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는 맥문동, 비비추, 원추리등 약초류 150여종 24만5천본과 조경수 40여종 8만 5백주 등이 식재 돼 있다. 방문자들에게는 진안에서 자생하는 약초를 알리고 아이들에게는 생태교육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포토존과 산책로 사이로 마이산과 어우러진 구절초 군락지가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주고 있다.”며“앞으로도 산약초타운을 관광명소에 걸맞게 정비보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