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청렴 공직문화 조성 ‘박차’
연천, 청렴 공직문화 조성 ‘박차’
  • 연천/김명호기자
  • 승인 2009.03.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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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 수립
경기도 연천군은 공직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2009 청렴도 향상 특별 대책’ 을 수립해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08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대민청렴도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8.37점을 얻어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나, 측정결과 나타난 취약부분에 대한 개선전략을 수립해 2009년에는 청렴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에 2008년도 청렴도 측정결과 취약항목인 부패방지 제도분야 개선을 위해 매월 주택. 건축.환경등 유기한 민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민원 지연처리 여부등을 점검하는 등 사후조사를 강화해 부패방지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조직내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3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3월중 월례조회에서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지침 및 업무추진비 집행규칙과 최근 개정된 연천군 공무원 징계양정에 관한 규칙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함께 군은 7월중에 여비, 일반운영비, 업무추진비등 2009년 상반기 경상적 경비 집행 분에 대한 부분감사를 실시해 위법 집행 여부 및 관행적 목적 외 사용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는등 공정한 직무수행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를 추진하려는 풍토조성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밝히고“로하스연천에 걸 맞는 청렴한 연천군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08년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 예정된 경기도 종합감사가 생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