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청소년 5G 진로직업 페스티벌' 개최
'중랑청소년 5G 진로직업 페스티벌'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10.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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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랑캠핑숲 잔디광장서…중학생 2500여명 참여
(사진=중랑구)
(사진=중랑구)

서울 중랑구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중랑캠핑숲 잔디광장에서 ‘가GO, 보GO, 듣GO, 즐기GO, 체험GO 중랑청소년 5G 진로직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전 참여가 확정된 중학생 2500여 명이 학교별로 1부, 2부로 나뉘어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미래사회 유망 직업을 탐색해 보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진로진학관 △창의체험관 △미래체험관 등 3개 영역 총 36개 부스로 꾸며졌다.

진로진학관에서는 송곡고, 서울방송고, 대동세무고 등이 현장에서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하며, 창의체험관에서는 푸드트럭 스타일링, 동시통역, 엔터테인먼트, 플로리스트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미래체험관에서는 4차 산업 유망직종인 드론 및 3D프린팅 전문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다양한 고등학교가 참여해 학과 상담을 진행하여 진로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중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 제공, 진로설정에 큰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자유학기제 및 초·중·고 진로체험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학교와 직업체험처간 연계를 지원하고 상설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총 73억원의 예산을 투입, 상봉동에 지하1층, 지상7층, 연면적 1668㎡ 규모의 방정환 교육지원센터도 건립한다. 지층에는 진로직업체험공간, 지상 1층부터 7층까지는 북카페, 자기주도 학습실, 진로‧진학 상담실, 각종 프로그램 운영실,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한다.

내년 11월 개관 예정인 방정환 교육지원센터는 향후 진로‧진학, 학부모 교육, 자기주도학습, 평생교육, 진로직업체험 지원 등 학교 밖 교육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혀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탐색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pkim@shinailbo.co.kr